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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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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림 기자, newyerim@abn.co.kr
방송일 : 2017.10.24

앵커 멘트잠깐이면 괜찮다는 생각에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방심하다가 발생하는 무단횡단 사고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에 경찰 모형 입간판이 도입됐습니다. 보도에 신예림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지난 6월 30일 밤 11시경 성남소방서 인근입니다. 주행 중이던 택시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행인을 피하지 못합니다. 건널목도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인 이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7월에도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차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무단횡단이지만, 이렇듯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시내 건널목에 '24시간 도로 위 경찰관' 안내 간판이 마련됐습니다. 수정경찰서에서 실제 경찰관 크기의 모형과 안내간판을 도로 중앙안전지대에 설치해 무단횡단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실제 경찰관이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줘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겁니다. 무단횡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수정경찰서 앞과 을지대학교 앞에 설치됐습니다.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은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민하 / 수정구 신흥동 "(경찰관 안내간판이) 시민을 위한 거니까 좋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서윤정 / 수정구 신흥동 "안내간판 보면 정말 무단횡단을 안 할 것 같아요. (무단횡단을)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또한, 경찰관 모형과 안내 간판에 LED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빛을 냅니다. 한편 다른 시에서 시행했던 마네킹 인형 경찰은 그다지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만큼, 시내 경찰관 안내간판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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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백현마을 1단지 내 작은도서관. 주부들이 모여 앉아 일본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현장음> "다시 한 번 해볼게요. 하지메마시떼. (하지메마시떼.)" 노트에 열심히 받아 적고, 발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합니다. 강의에 나선 선생님도 학생도 같은 동네에서 만난 주민들입니다. <인터뷰> 신경순 강사 / 해담은푸그 작은도서관 "여기 살 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뭔가 봉사할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하는 일이 일본어 가르치는 일이라 그래서 시작하게 됐어요." 940여 세대가 모여 사는 이곳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배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른부터 아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강좌가 매일 열립니다. <인터뷰> 고은경 관장 / 백현마을 1단지 해담은푸그 작은도서관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도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리라고 봅니다. 근처의 모든 이웃하고 소통의 장도 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는…." 자기 계발의 기회는 물론 같은 고민을 가진 또래 엄마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조은숙 / 백현마을 1단지 "아파트라는 공간이 닫힌 공간일 수 있는데 집안에 각자 이렇게 다 있는 것보다는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공부도 하고 친목도 다져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을이 주민을 위한 건강한 배움터가 돼주고 있습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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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으뜸마을만들기 문화 확산
자살예방센터와 성남시 환경조성아파트연합회가 생명사랑 환경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으뜸마을을 확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자살예방 환경조성사업으로 '안전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는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 등 2곳이 안전으뜸마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분당이매한신, 판교원한림풀에버 9단지, LH위례 31단지, 황송마을, 목련마을 한신 등으로 총 5곳에서 참여합니다. 참여 단지는 아파트옥상 열쇠 보관함을 마련하고 옥상에 안전문구현판을 설치합니다. <현장음> 천지희 / 성남시 자살예방센터 "혹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이 있다면 이런 힘을 주는 문구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가 부착돼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교육도 병행합니다. 또 아파트에 상담우편함을 설치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천지희 / 성남시 자살예방센터 "상담우편함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주민분들 중에 우울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이 많은 데 저희한테 편지를 넣어주시면 저희가 그것을 보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또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인식개선 사후평가작성을 진행해 자살예방 환경조성사업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김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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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남시 어머니 배구단!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 넘어오는 공을 수월하게 받아내고 강한 서브까지 연결해봅니다. 공격만큼 중요한 수비연습도 빠질 수 없습니다. 상대 공격에 차분히 대응하는 모습이 전문적인 선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실수도 나오고, 이어지는 훈련에 지치지만, 서로 격려하며 힘을 내봅니다. <현장음> "좋아. 좋아!" 성남시 어머니 배구단 연습 현장입니다. 성남시체육회 지원으로 1997년 결성해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 시절 창단 멤버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최승란 "성남시 어머니 배구단이 1997년에 창단됐어요. 그때 창단 멤버에요. 처음에 아이들 키워 놓고 무엇인가 운동을 하고 싶었어요. 성남시 어머니 배구단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있더라고요. 그게 계기가 돼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 왔습니다." 주부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배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프로 못지않습니다. 이렇다 할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경기도민체전 등에도 성남시 대표로 꾸준히 출전합니다. <인터뷰> 정영숙 "초등학교 때 (배구를) 하다가 결혼하고 쉬다가, 여기 입단해서 창단을 같이 하게 됐어요. 단체 운동을 하다 보니까 서로 협동심이 있어서 좋고요. 격려를 많이 해주고 그런 면이 좋은 것 같아요." 각자 일상은 다르지만, 코트 위에서만큼은 다 같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어머니 배구단. 일주일에 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오는 5월 안산시에서 열리는 경기도민체전에 출전합니다. ABN뉴스 박석호입니다.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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