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앵커 멘트성남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됩니다. 성남시는 구별로 한 동씩 시범 동을 선정했는데요.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 대표성을 띈 대표기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성남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됩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성남시는 구별로 한 동씩 시범 동을 선정했습니다. 수정구 단대동, 중원구 은행2동, 분당구 금곡동입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민의 참여와 권한이 강화됐습니다. 내년 전환을 앞두고 성남시는 연구 용역을 진행했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선 온오프라인 혼합 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모으는 창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자치위원 교육을 강화하고, 주민 의결을 거쳐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예산을 확대해 편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최근 문을 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황성희 주무관 / 성남시 자치분권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주민 대표성이 있고 신뢰를 갖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성남시 주민자치회는 내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성남시 모든 동에서 전환 운영될 계획입니다. ABN뉴스 김태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