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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교로…원격 수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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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림 기자, newyerim@abn.co.kr
방송일 : 2020.09.23

앵커 멘트수도권 내 초·중·고등학교가 등교 수업을 재개했는데요. 학생들도 마스크를 끼고 다시 학교를 찾았습니다. 분당구 한솔고등학교에 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분당구 정자동의 한솔고등학교입니다.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다시 교실을 찾았습니다.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등교가 중단된 지 한 달여만입니다. 원격 수업 때문에 대부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던 학생들은 등교를 반기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안진영 / 한솔고등학교 "집에서만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면 우울한 부분이 있었는데 학교에 오니까 친구들도 만나면서 좀 더 밝아져서 좋은 것 같아요.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온라인 클래스를 하면서 계속 집에 있었으니까…." 학교 문은 다시 열렸지만,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을 고려해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진행 중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만 현장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한솔고등학교에서는 3학년을 제외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격주로 등교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나오지 않는 기간 동안 계속해서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채민서 / 한솔고등학교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야 하니까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데 현장 등교하니까 좀 더 집중도 잘되는 것 같고 공부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들어올 때 발열 확인하고 손 소독제도 다 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교육 격차 발생에 대한 걱정 등 등교 수업에 대한 찬반은 여전한 상황. 교육부는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를 지켜본 후 등교 인원 등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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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 제공…아동급식업체 '분주'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아동급식업체입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를 우려가 큰 아동의 가정에 하루에 두 끼,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별로 한 곳씩 총 세 곳의 아동급식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모두 900여 가구에 매일같이 아침, 저녁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는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아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끼의 도시락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현희 실장 / 성남지역자활센터(중원구 담당) "3월부터 9월까지는 거의 삼시세끼, 아이들 밥을 책임졌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해 업체 세 곳의 영양사는 주기적으로 모여 도시락 메뉴 개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 영양사 / 행복도시락(분당구 담당) "도시락 세끼를 제공하면서 양질의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괜찮은 메뉴를 어떻게 새롭게 조리해서 나갈 수 있을까 주기적으로 영양사끼리 회의하고 있어요." 또, 맛이나 위생 평가 등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아이들이 먹기 좋은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수익금으로, 급식 대상 아동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동급식업체 세 곳은 자활기업으로, 저소득층에게는 건강한 일자리를 결식아동에는 양질의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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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날 기념식, 온·오프 동시 진행
제3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소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 새로운 중심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공정한 세상을 위해서 지금까지도 우리 경기도정이 애써왔지만 앞으로도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도민들과 함께, 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념식에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들을 선정해 '경기도민상'을 시상하며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분야별로, 도민 8명이 초청돼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충환 / 경기도민상 지역경제분야 수상자 "앞으로 더 뛰어 달라는 의미로 제가 수상자가 된 거 같습니다. 이런 의미들을 살려서 상인들한테 전파하고 우리 경기도민들한테 전파해서 경기도 전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도 온,프라인에서 동시에 치러졌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 야외부스 5곳에 분산 배치돼 이틀간 15개의 토론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이찬우 / 정책축제 참여 도민 "(정책축제가)저는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많은 분들이 이런 정책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안할 수 있는 기회 등 이런 여러 가지 제도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경기도민의 날'은 10월 18일.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서 유래합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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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참여 정치…'경기도민 정책축제'
경기상상캠퍼스 잔디마당 곳곳이 토론장으로 변했습니다. 토론 주제에 맞춰 도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도의원 등이 모여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현장음> 김보민 이사장 / 헝겊원숭이 운동본부 "아이들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이들은 누구나 돌봄을 받고 밥을 잘 먹을 권리가 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아이들이 밥을 잘 못 먹는 모습이 그런 걸 주장할 만한 정치적인 수단을 가지지 못한 거잖아요." <현장음> 김가영 담당관 /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음식물을 공유냉장고에 넣는 거죠. 그리고 필요한 사람이 공유냉장고에서 음식물을 가져갑니다. 그러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는 방식이 모두 끝납니다." 토론을 거치면서 도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점점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다듬어집니다. 다양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5개의 테이블이 마련됐고, 각기 다른 정책들이 동시에 다뤄졌습니다.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제는 15건. 코로나19 상황으로 복지부터 먹거리와 환경, 기본소득 등 다양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들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이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을 찾아주기 위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최순영 부위원장 / 경기도민관협치위원회 "주민의 정치 참여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죠. 그럴 때 정치가 올바로 가는 것이고 정책이라는 것이 도민을 위한 정책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뜻에서는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경기도민 정책축제 중 논의된 토론 의제들은 지속적인 숙의 토론을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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